엘리시움월드-흥국증권, ‘반값아파트’ 관련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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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왼쪽) 엘리시움월드 대표와 이경주 흥국증권 전무가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흥국증권 제공
㈜엘리시움월드는 24일 서울 여의도 흥국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흥국증권과 디지털 실물자산토큰을 활용한 ‘반값아파트’ 사업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실물자산기반 부동산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협업을 진행하며, 정부 가이드라인 대응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엘리시움월드에 따르면 엘리시움월드가 추진하는 실물기반 반값아파트는 분양가의 50%에 일반 분양을 진행하고, 분양받은 사람은 토지는 물론 건축물에 대해 등기·소유하며 거주권을 100% 인정받는다.
다만, 분양가의 나머지 50%는 신탁 설정하고 부동산 실물자산기반의 부동산 토큰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소유자는 대출 없이 주택을 취득해 거주하는 구조다. 주택소유와 투자를 확실하게 분리해 혁신성과 편의성, 안정성을 모두 잡은 새로운 디지털 실물 안전자산으로, 부동산토큰은 거래소에 상장해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엘리시움월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유통해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접근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실물자산토큰을 활용한 부동산 투자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흥국증권 관계자는 “엘리시움월드와 진행한 포괄적 업무협약은 토큰증권(STO)를 비롯해 대체불가능토큰(NFT), 결제 등 전반적인 블록체인 거래시스템 기반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자산 인프라 및 규율체계 구축 국정과제를 반영해 안전하고 혁신적인 상품들은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엘리시움월드 관계자는 “부동산 실물자산기반의 토큰은 기존 가상화폐와 달리 실물자산과 연동돼 있고 신탁사의 법적 보호 장치하에 머무르기 때문에 가상화폐 대비 매우 안정적”이라며 “1주 단위로 거래되는 주식과 다르게 소수점 이하 쪼개기가 가능해 필요할 경우 소액단위 거래를 할 수 있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엘리시움월드가 추진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주택 구매에 대한 부담을 줄여 무주택자들과 청년들이 주택을 소유할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출산율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재구 기자 [email protected] 원본링크: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7994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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